라라코스트 민락 솔직후기_ 주차, 아기의자, 아이방, 셀프바
라라코스트라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민락에 생겼다.
사실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고,
암튼 있더라고?
그래서 내 반쪽이랑 소중한 우리 아가야랑 손 잡고 방문쓰!

웰컴투 라라코스트!
(정말 손 꼭 잡고 걸어들어가고 있다)

라라코스트 민락점은 오전 11시 오픈.
오후 10시 클로즈.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까지.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면 2시간 지원해준다.
우리는 아마 머물렀던 시간 때문인지
1시간 30분 받았던 듯.

매장이 매우 커서 좋았다.
한 쪽 면이 다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좀 시원한 느낌.
자연채광이 들어오니 매장 내부가 사진에선 오히려 어둡게 나왔다.


아이를 환영하는 느낌의 라라코스트 민락점.
다만, 어른이고 아이고 식기류는 다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야한다.


탄산음료랑 커피는 추가 비용 없이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탄산음료 기계 앞 바닥은 당음료 흘린 흔적 때문인지
눈이는 안보이나 밟아보니 바닥이 끈적끈적.
쩌억쩌억.

아기의자 이렇게까지 많이 가져다두시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ㅋㅎ
예전에 갔던 어느 브런치 카페는 아기의자 1개 가져다놓아서, 어느 고깃집은 아기의자 1개 있는데 고장나서 못 쓰고 막 그랬었는데..!

불고기 필라프.
매콤한 맛, 순한 맛 고를 수 있다.
아이를 생각해 순한 맛으로 주문했더니
역시 아이가 잘 먹는다.
맵지 않아 순한 맛이라 일컫지만, 아이엄마 입장에선
이거 매우 짜고 달고 자극적인 맛이라
28개월 아기 주기에 매우 순하지 않은 맛인 것..!
그래서 다른 메뉴에 같이 나온 흰 밥이랑 섞어서 줬다.

갈릭 로스트 치킨 스테이크.
치킨이 야들야들. 껍질 부분은 쫄깃.
소스는 달콤. 갈릭 후레이크 같이 먹으니 마늘 풍미 좋고.
넘 맛있었다.
이것도 소스 조금 피해서 아이 주니 지인짜 잘 먹지 뭐.
요리초보 애미가 맨날 소금 거의 안 넣고 간장 쪼끔 넣어 주는 메뉴보다야...
아가야, 대신 그거슨 사랑이 가득 들어있는 것이란다!


부대찌개 오일파스타
의정부에만 있는 메뉴는 아니겠지?
특별할 거 없을 것 같아서 다른 가 주문하려다가 어차피 메누 조합상 조금 매콤한 게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주문했다.
진짜 사진 찍고 보니 부대찌개 같은 비주얼이네.
사리 추가한 부찌...ㅋㅋ
부대찌개와 오일파스타 느낌을 둘 다 가지고 있어서 별 거 아닌 메뉴 같지만 은근 잘 어울렸다.
이거 나중에 집에서 만들어볼까???!!

의외로(?) 모든 메뉴가 맛있었고
아이놀이방과 넉넉한 아기의자가 있어 참 좋았던
라라코스트 민락점 솔직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