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맛집] 우즈벡식당 러시아식당 차이하나 CHAYXANA
의외의(?!) 의정부맛집 가성비맛집 우즈벡식당 차이하나에 다녀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여행 다녀온 적 있는데
그 때 먹은 메뉴와 비슷하네!

핑크색 간판이 눈에 뛰기도 하고,
건물의 두 면을 끼고 있어 접근성이 높다.

익숙하지 않지만 맛있어보이는 우즈벡 음식사진들이 매장 벽면에 붙어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휴무는
월요일.
아기의자는
있고.
주차는
매장 근처에 하면 되어 좋았다.

매장 내부가 넓고 좌석이 많다.

천장에서 블링블링하게 꽃장식이 내려오고,
곳곳에 우즈벡 사원 등 사진이 있어 이국적인 느낌 가득.





네이버 지도에서 미리 보고 메뉴 골라서 갔는데 매장 가니 달랐다.
좀 헤매다가 요롷게 주문했다.
라그만 11,000
양꼬치 9,000
카잔케밥 14,000
소고기케밥 9,000
삼사 4,000

당근 피클이 나왔다.
기름지고 짠 당근!
근데 울아기 맛있었는지 잘 먹더라.
나도 좋았규.

소고기 케밥이 나왔다.
크기가 작지 않고 고기가 꽤 큰 편.

살짝 마요 베이스인 소스에 버무려진 양배추 샐러드가 아삭아삭.
당근 피클 올려먹으니 조화롭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이런 국물을 먹은 적이 있고, 헝가리, 오스트리아에서 먹은 굴라쉬랑도 비슷한 맛이다.
괜찮았음!

이건 삼사.
뭘까 했는데 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겉바속촉 파이다.
어른 주먹 ~ 좀 큰 정도의 사이즈.
맛있다.
이건 코스트코의 불고기베이크스러운 맛이라 굉장히 대중적이다.

이건 카잔케밥(양고기)
케밥은 전부 밀가루반죽에 말려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스테이크네?
으어어어어엄청 짜다.
맛있긴 함.

고가가 엄청 야들야들해서
뼈를 어떻게 분리하나 했는데 그냥 숭숭 빠짐!


이건 양꼬치인데
주문하고 한참 만에 나왔다.
시간이 왜 오래 걸렸나 봤더니 고기가 엄청 두툼하고 큼.
푹신하고 넘 맛있었다!
이국적이고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의정부 우즈벡식당 차이하나 가봐도 괜찮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