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시절
배를 두 손으로 받쳐들고 내 반쪽이랑
알콩달콩 찾아갔던 101번지 남산돈까스 남산본점.
남산 쪽 간김에
그 시절이 떠올라 추억 냠냠할 겸
다시 찾았다, 이제는 만 2살이 넘은 우리 소중이와 함께.
❤️❤️❤️
외관은 그대로인데
내부는 리모델링을 한 듯하다.

내 기억은 2021년이니까 2년 반 이상 지났으면 바뀌었을 법 하지!
평일 오후 1시 쯤 도착했는데
주차자리 아슬아슬 거의 없었고,
테이블도 하나 딱 났던 상황.
근데 또 좀 더 늦으니 대기하더라.
더 늦으니 자리 몇 개 더 나고.

자리에서 티오더 미니 키오스크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카드리더기 일체형이지만
계산은 나갈 때 계산대에서 했다.

어른 2, 아이 1 방문했더니
맛난 오뚜기 스프(st)를 세 그릇 내어줬다.
후추는 자리에 있는 걸 취향껏 착착 뿌렸다.

남산 쫄면 - 8,500원
남산왕돈까스 - 11,500원
하나씩 주문했다.
소스를 따로 뿌려주는 옵션이 별더 메뉴로 있어서
우리 아이를 위해 소스 별도로 주문했다.
(아직 소스 같은 건 듬뿍 주진 않고 싶은 애미의 마음)
❤️

와.. 세상 참..
왕산 남돈까스집에 페처로니 치즈돈까스라니.
마딧겠다..

주문한 쫄면, 왕돈까스(소스따로)가 나왔다.
단무지 같은 거 안주나?
알고보니 처음부터 셀프.
단무지, 깍두기, 스프, 쌈장은 셀프바에서 편히 이용 가능하다.
오이고추는 돈까스 하나에 한 개씩 나오는데
더 달라고 따로 얘기해서 총 4개 먹었다.(TMI)

쫄면도 나름 푸짐한 양.
예쁜 지단에 눈이 간다.
양념이 맵지 않고 과하게 들어있지 않아
맵찔이도 쉬이 소화 가능한 정도!
면도 딱 쫄쫄하고 맛있다.

왕돈까스는 정석 그대로의 맛
.
소스는 내가 남산 돈가스 생각했을 때 떠올리는
그 황토색 아니었지만 무난하고 맛났다.
바삭바삭 돈가스, 새콤달콤 쫄면 조합이 아주 좋았다.
두 메뉴 다 추천!


영수증 리뷰로 받은 스프라이트까지.
창가에서 맛있게 냠냠 먹었다.

❤️우리 세 식구 영원하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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