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드 민락점을 다녀왔다.
전에 다른 점을 간 적이 있는데 거기보다 민락점이 분위기가 더 좋다. 더 다크하고 분위기 있음!
예전에 이 위치에 겉이 베이지색인 어떤 가게가 있었는데
없어지고 헤세드가 생겼구나.
이제는 베이지 대신 블랙블랙이다.



너무 감각적이야. 멋있어.

음식, 손님 빼고 매장에서 유일한 유채색 공간.
여기에 카메라 올리고 같이 사진 찍었다.
ㅡ
음식은 안심카츠정식이랑 등심카츠정식을 주문했는데
결론은 둘 다 맛있었다는!

안심카츠정식 비주얼👆👆
요즘 돈카츠 좀 한다는 집은 안심가스가 이렇게 동그랗다.
그리고 중앙은 핑크빛이야. 너무 맛있게 잘 익힌 거지!
반찬도 정갈하게 나오고
각자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
깔끔하기도 하고 소개팅이나 안친한 사람이랑 밥 먹기 편한 곳이다.

안심이랑 등심 메뉴 둘 다 있는 곳은
보통 사람들이 안심을 잘 고르는 것 같다 .
나는 스테이크는 안심 좋아하지만(등심도 좋아함)
돈가스는 꼭 등심을 고른다.

내 반쪽이가 고른 게 안심카츠인데 맛있지 무얼..
말해모해.
부드럽고 촉촉해.
등심이랑은 다른 매력.
동굴동글 덩이가 커도 입으로 와앙 깨물어 먹기 좋다.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아 잘 잘린다.

이건 내가 주문한 등심카츠.
길게 죽주욱 잘라놓았눈데

고가가 커서 좋다!
후추도 팍팍 감각적으로 뿌려져 있고
기름-핑크빛-갈색빛-흰색빛 이렇게 이어지는 살점이 부위(?)별로 각기 다른 매력 폭발! 큐큐

튀김옷은 바삭바삭
엄청 바사삭!

어떻게 이렇게 바삭하게 튀길 수 있지?!
속살이랑 너무 잘 어울려 🫰

백김치 조각 🐶작은데 이것도 잘 어울리고 모든 반찬이랑 나이스 조합!
맛있게 자알 먹었다.
내돈내산 헤세드 민락점 후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