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아니라 황재 코다리 냉면이다. 가게 이름을 지도앱에서 검색할 때에는 황재코다리냉면 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데(대전에도 있음. 같은 건진 몰라) 막상 매장 앞에 가면 메뉴 이름들이 간판처럼 크게 적혀있어 정확히 여기가 맞는지 어리둥절 하게 됨. 소머리국밥 도가니탕 동태섞어탕 생대구탕 다 적혀있다면 여기가 황재 맞다! 사장님 요리하는 모습도 붙어있고, 요리부심 넘치는 곳이니 믿고 들어갔다. 매장이 넓다. 과자도 파네? 그리고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좋았다. 아기의자가 있던데 그건 넉넉하지 않아서 늦게 애기 데리고 온 손님은 아기의자를 쓰지 못했다. 글씨체 때문에 왠지 무시무시한 느낌의 현수막. 사실은 좋은 내용이다. 3대 째 내려오는 함경남도 냉면 맛이로구나! 알 수 있었다. 믿.먹. 가즈아. 코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