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맛있는 돼지국밥집을 찾았다. 오래 되어 전통과 동시에 살짝 덜 청결함이 느껴지는 그런데가 아니라 세로 생겨 깨끗뽀득한 태화관이다! 태화관 의정부신시가지점! 어디서 접근하냐에 따라 이런 뷰로 가게를 발견할 수도 있다. 태화관은 홀과 룸2개로 구성되어 있다. 룸에 앉았더니 넘 편함! 내가 갔을 때 룸 손님 없었어서 바닥이 살짝 차가웠는데 방석도 있었고 바로 바닥 난방(바로 옆에 있어 바로 따수워짐)을 켜주셔서 좋았다. 깍두기랑 부추무침이 정말 맛있었고, 국밥에 넣어먹으면 된다는 빨간 장은 무슨 장인지 모르겠는데 건더기가 있었다. 뭔가 젓갈처럼. 그거 절말 맛났다! 김치는 겉절이인데 너무 겉에만 살짝 묻은 느낌이라 싱거웠다. 좀 더 두고 익히면 나아지려나! 자리마다 수저받침의 역할을 하는 종이가 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