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양주맛집] 사장님도 좋으시고 다 되게 괜찮았던 참목원 내돈내산 후기

치크니 2023. 11. 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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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서 양주로 최근 이전한 참목원이라는 고기집에 다녀왔다!

약간 허허벌판? 찻길뿐인 곳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그건 내가 운전을 안하고 차에서 애만 보다 도착해서 그럴 수도 있다.ㅋㅋ
 

여기가 참목원 입구.
왠지 정문이 있어야할 것 같은 곳은 찻길쪽이라 입구는 건물 옆으로 빠져있다.
주차장에서 접근하기 좋은 입구!
 

참목원이 터를 새로 잡은 양주 이곳은 이전한 곳이지만 그 전에 식당을 운영하던 곳인 것 같다.
마치 오래 전부터 참목원이 여기에 있었던 것처럼 찰떡으로 잘 어울려벌임!
 

 
반찬은 처음에 한 번 세팅해주시고 그 뒤로는 직접 셀프바를 이용해서 먹으면 된다.
셀프바는 주방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반찬 종류가 많고 다 엄마손 찐맛있는 반찬이라 계속 더 가져다 먹게 됨.
 
원래 참목원은 탕, 로스류를 파는 다솔가든도 운영했다고 한다. 지금은 가을이라 운영하지 않고 계신다고.
여름에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보니?!
 
암튼 참목원은 정육식당으로 투뿔등심, 수입등심, 수입살치살, 수입갈비살, 차돌박이, 한돈삼겹살 등 다양한 고기를 판매한다.
 
영수증 리뷰, 인스타그램 게시 시 음료나 주류 1개를 주신다고!
 

모든 메뉴 포장됩니다...
???
포장됩디다.
포장된답디다..
ㅋㅋ

아, 매장 입구에 이렇게 고깃덩이들이 콰쾅! 잔뜩잔뜩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골라골라 뭐든 골라.
맛있게 먹즈아!
 

아까 말했던 기본 찬.
근데 이게 다가 아니다.
내가 그 날의 첫손님으로 갔었다. 그렇다보니 앉아서 주문하고 기다리고 고기 굽고 그러는 동안 반찬을 주방에서 계속 만드셨던 것 같다.
'방금 무친 거야'하시면서 계속 반찬을 추가로 새로 내오시던 사장님!
 
연세 조금 있으신 부부가 하시는 참목원.
두 분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우리 자리 오셔서 관심을 보이시고 음식 설명을 해주셨다.
마음이 뭔가 따뜻해졌다.
 

수입 살치살.
 

이건 아이가 있어서 서비스로 주셨다.
부들부들 얇고 맛난 고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우리 아이도 잘 먹었다.
 

 수입산이라냉동으로 있었던 느낌?

취익취익 구웠다.
맛있네.

먹는 내내 반찬 계속 주시고(리필 아니라 새로 무친 반찬들)
고기랑 반찬 설명을 계속 해주셨다.
친절하시고 본인 식당과 메뉴에 두 분 다(노부부) 자부심이 많으신 듯.

배추도 호박도 직접 농사 지으신 거고 유기농이라고 말씀 해주셨다.
배추 찌인짜 맛있다.

찌개 너무 맛있다.
말잇못.
쉐프님 나이스샷!!!

냉면도 면이 퍼지거나 하지 않고 맛있었다.
사장님 요리솜씨 장난 아니신 듯.
다 잘하시는 듯.

가든 메뉴도 기대가 된다!

반찬 리필해 먹는 셀프바.
반찬 종류가 진짜 많다.

그리고 정말 다 맛있다는 점!

밑반찬까지 끝까지 자알 먹어치운ㅋㅋ
참목원 내산 만족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