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맛집] 피자, 파스타가 너무 맛있어 재방문의사 100인 다로베

하 진짜 맛있는 레스토랑 찾았다!

어쩌다 가게 된 #성수맛집 #다로베 #니돈내산 이냐 #내돈내산 이냐 ..

아니 아무튼 #내돈 은 아니지만 내돈처럼 먹은 마안족스러운 후기를 적어보겠다.

 

위치

2호선 뚝섬역 근처!

 

성수,성수 많이들 얘기하지만 뚝섬역, 서울숲역이 찐성수가 아닐까 한다.

 

물론, 다로베가 있는 곳도 주변 보면 그냥 공업사가 많은 동네긴 하지만,

암튼 다로베 맛있어서 여기 때문에라도 가볼 만한 동네라고 생각이 드는 정도!

 

허름하거나 일반적으로 때가 탄 건물에 갑툭튀 아이보리색 1층 건물 외관.

여기가 바로바로 다로베!

 

DAROBE.

 

좁을 거라고 예상한 것과는 달리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는 넓음.

꽤 자리를 잘 구성해서 다른 매력의 두 공간으로 나뉘어져있고,

그래서 생각보다 넓게 공간을 잘 활용하고 계시는 듯.

 

공간이 되게 멋스러움.

원목과 갈색소파가 매력적인 인테리어.

알파벳이랑 파스타면이 막 인테리어 요소로 들어가 있다보니

여기가 서울인지 프랑스, 이탈리아 어느 시골마을인지 구분 안되고 그냥 막 기분 좋아짐.

 

해외여행 간지 백만 년인데 다로베 오니 괜히 해외 같네!

오반가.. 

오바지.

 

암튼 예뻐서 여기저기 조금 사진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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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로베 메뉴

멋있게 찍은 이 메뉴 사진도 다로베의 분위기를 알려주는 듯.

 

이 집의 단점은, 메뉴를 시각적으로 이미지로 딱 볼 수 있는 게아니라서 열심히 재료에 대한 설명글을 읽어야한다는 점.

이게 뭐 나는 단점인데, 다른 사람한테는 아닐 수도 있고.

나도 뭐 그렇게 대단히 단점으로 와닿는 것은 아니었고.

 

자리마다 인원수에 맞게 그릇 + 포크와 나이프 + 물티슈가 세팅쓰.

 

물잔은 귀여운 사이즈.

되게 작은데 사진으론 그렇게 안보이나.

 

피클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

다양한 구성이라서 좋았다.

그리고 그냥 뻔한 피클이 아니어서 좋았다.

 

대략 보면, 올리브, 파프리카, 당근, 버섯 외.

나눠먹으라고 작은 집게도, 올리브 씨 뱉으라고 작은 접시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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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단골이신 분과 같이 와서 그 분이 주문하신대로 먹었더니 모두가 후회 없는 선택이었고,

전부 맛있었다. 근데 그 분도 안 드셔본 메뉴를 주문하신 게 있었어서-

그렇게 보면 다로베는 그냥 맛있는 집인가보다 싶다.

 

이건 미트볼피자다. 

메뉴판을 다시 봐도 미트볼.. 안보이는데.. 모지..

이거 주문하실 분들은 사장님께 메뉴 사진을 보여주심이..^^;;;;

 

도우 자체가 굉장히 쫄깃하다.

중앙부는 치즈랑 같이 먹고 토핑 때문에 촉촉해져있어서

부드럽다.

너어무 맛있었다.

소스나 재료가 과함이나 부족함이 없다.

 

비앙카 네베.

생햄과 루꼴라가 맛있는 이 피자는 짭쪼름하다(원래 다 그렇지)

너무 맛있다.

여기는 그냥 피자 자체도 맛있고 토핑도 맛있어서 뭘 골라도 성공인 듯 한..?

 

피자를 세 판 주문했다. 

조각의 크기가 들쑬날쑥이지만 아무튼 공식적으로(?)는 6조각.

라구피자인데

모든 피자에 재료가 콤비내이션^^; 마냥 너무 많이 들어가있지 않아 좋았다.

 

나름 다른 피자보다 담백한 맛이었고 너무 맛있었다.

 

이건 토마토소스의 문어파스타.

문어가 부들부들해서 너무 맛있었다. 크기도 큼지막함.

 

나눠먹을 수 있는 스푼+포크도 좋았다.

 

요거는 버섯파스타.

면이 너무 맛있게 잘 익었고, 사람들과 쉐어하기 좋은 크기, 모양새라 좋았다.

넘 맛있었다, 이 또한.

 

와인도 종류가 많다.

사진은 출입구 옆 계산대 쪽에 있는 보틀들.

 

멋있어서 한 번 찍어봤다.

 

피클부터 피자, 파스타 모두 맛있었던 다로베.

다음에 근처 오게 되면 또 올 맛집이다.